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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954화 신과 같은 남자!

  • "기술자님, 내가 고른 것들 전부 깎아줘요. 근데 당신 사장님 언제 와요?"
  • 기술자가 지친 팔을 흔들며 말했다.
  • "곧 와요, 곧 와요. 우리 사장님 이 시장 안에 계시는데, 지금 사업 얘기하느라 좀 늦나 봐요. 이미 전화했어요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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