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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017화 미친 장수영!

  • “장진규! 너 대체 뭐하려는 거야?”
  • “그리고 장수영, 야 이 미친년아! 날 빨리 풀어줘!”
  • 장수영 손에 들린 번쩍이는 칼날을 본 민두찬은 더 이상 강한척할 수 없었고, 그는 목이 터져라 소리치며 외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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