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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291화 적의 적은 친구다!

  • “그렇다면 내 운이 좋군요. 이 술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맛을 볼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.”
  • 임성준은 미소 지으며 말했다.
  • 이병수도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예의를 다해 직접 임성준의 잔에 술을 따라 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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