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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77화 사과!

  • 거실 안은 고요했다.
  • 임성준은 침착하고 태연하게 있었고, 전용해는 눈을 크게 뜨고 있었다.
  • 이경민은 상황을 잘 파악하는 사람이었기에, 전용해의 표정이 좋지 않은 것을 보고 즉시 테이블을 치며 일어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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