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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578화 음흉함?

  • “그래, 그래, 네 말이 맞아!”
  • “난 그들보다 못한게 맞아. 난 그저 살아남고 싶을 뿐이야! 내가 뭐가 잘못이냐!”
  • 임성준의 말이 아픈 곳을 찌른 듯, 첫째는 목이 터져라 포효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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