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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71화 진씨 일가도 뒤처질 순 없어

  • “난 엄마랑 싸우기 싫어요. 오늘 성준 씨랑 일 보러 나가야 돼요. 이틀 정도 걸릴 테니까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해요.”
  • 진유월은 몸을 일으켜 임성준을 끌고 밖으로 나갔다.
  • “너 거기 서! 어딜 간다고 그래? 너 바보야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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