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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65화 기적!

  • 임성준은 무표정한 얼굴로 만예홍을 힐끗 바라보았다.
  • 만약 지금 중환자실에 누워 계시는 할머니의 아들이 군인이 아니었다면, 임성준은 지금쯤 몸을 돌려 떠났을 것이다.
  • 그는 환자를 치료하는 일을 배척하지는 않지만 먼저 나서서 하려는 생각도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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