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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945화 거절하다

  • 주청하의 목소리에는 거만한 확신이 가득했다.
  • 단 1퍼센트의 거절도 염두에 두지 않은 태도였다. L국 최고 권력의 심장부로 직행할 VIP 티켓을 쥐여주겠다는데, 제정신이 박힌 인간이라면 감히 이 동아줄을 거부할 리 없다고 맹신했다.
  • 찻잔을 내려놓은 임성준이 한동안 침묵을 지키다, 서늘하게 가라앉은 음성으로 입을 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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