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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52화 돕는 것은 정이다

  • 이 소식은 임성준의 관심을 끌었다. 그는 진씨 가문을 무시할 수도 있지만, 경성에서 온 인물을 가볍게 여기지는 않았다.
  • 왜냐하면, 경성은 L국의 수도이자 대통령 발 아래에 위치한 곳이기 때문이다. 같은 부서라도 경성에서 온 인물은 다른 어느 도시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.
  • 그리고 임성준이 다시 군대에 복귀하여 억울하게 죽은 전사들의 복수를 하려면 경성의 문턱을 넘지 않을 수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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