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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30화 구세주!

  • 임성준 일행은 청산사의 마당에서 대기하고 있었다.
  • 어떤 이유에서인지, 스님들이 있어야 할 청산사는 텅 비어 있었다.
  • 고요한 마당은 황폐해 보였고, 정원 중앙에 있는 은행나무는 이미 잎파리와 가지가 많이 말라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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