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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18화 그냥 떠나버리기?

  • 회의실 전체가 쥐 죽은 듯이 조용했다.
  • 진정화는 눈을 부릅뜨고 있었고, 진석수는 냉소를 띠고 있었다.
  • 오직 진유월만이 굳건함을 얼굴에 띠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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