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879화 진법 설치
- 청산의 속은 답답하기 그지없었다. 임성준의 무리한 판단에 내심 반발심마저 솟구쳤다.
- 워낙 넓은 북성에는 온갖 기괴한 인간들이 뒤섞여 살아가고 있었다. 크고 작은 세력들이 뒤에서 저마다의 속셈을 품고 굴러가는 것도 무림의 당연한 이치였다.
- 현재 그들은 압도적인 무력으로 북성을 단숨에 장악한 상태였다. 난다 긴다 하는 8대 가문조차 이미 그들의 손아귀 아래 들어와 있었다. 실질적으로 그들이 북성의 패자이자, 임성준이야말로 북성의 무혈 제왕이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