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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2화 9일

  • “경호원도 내가 때렸어.”
  • 임성준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한번 인정했다. 그의 말에 진유월은 경악한 얼굴로 임성준을 이리저리 훑어보았다.
  • ‘휠체어에 앉아서 조권용이랑 경호원 6명을 전부 때려눕혔다고? 말도 안 돼. 몸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도 그렇게는 못 하겠는데! 다리도 성치 않은 성준이가 정상적인 사람도 못 한 일을 해냈단 말이야?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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