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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23화 공포!

  • 남은 열세 무사 열한 명이 제자리에서 멍하니 서 있었다. 그들은 한동안 임성준에게 손을 대지 못하고 있었다.
  • 그들의 이런 모습에 임성준은 경멸스럽게 웃었다.
  • "너희가 손을 못 대겠다면, 내가 직접 움직여야겠네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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