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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560화 죽음의 덫

  • 진유월은 이번 경매가 만청한이 임성준을 겨냥한 덫이라는 걸 당연히 눈치챘다.
  • 아까 임성준이 윤천과 이야기를 나눌 때 그녀를 피하지도 않아서 다 들었던 터였다.
  • 결과를 뻔히 알면서도 ‘임씨 그룹을 담보로 걸겠다.’ 같은 말을 꺼낸 건 어디까지나 임성준의 체면을 세워주려고 그런 것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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