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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98화 한 명도 못 나가!

  • “세상 물정 모르고 날뛰는 놈 한 명을 만났어요. 몇 마디 하지도 않았는데 다짜고짜 절 때리더라고요. 백준호라고 했던가? 지수빈과 같이 다니는 사람인 것 같던데 미친 것 같았어요!”
  • 통통한 체격의 중년 남자가 소파에 털썩 주저앉으며 말했다. 그의 입에선 시뻘건 피가 뚝뚝 흘러내렸다.
  • “지수빈? 저 앞 룸에 있는 사람이잖아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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