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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85화 일이 터졌다!

  • 윤상현의 뒷모습이 멀어져 가는 것을 보며 임성준은 손목시계를 올려다보았다.
  • 시간이 꽤 늦었는데 원래라면 유미와 유시경은 이미 준비를 마쳤어야 했다. 그런데 왜 그들은 자신에게 전화를 걸지 않았을까? 심지어 메시지 한 통도 보내지 않았다.
  • 임성준은 약간 이상하게 느꼈지만, 더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. 어쨌든 기공식 현장에선 아직도 그가 돌봐야 할 손님들이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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