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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2화 누구랑 얘기하고 있는지 알아야 할 거야

  • “턱!”
  • 이마를 맞은 경비원이 그 자리에 쓰러졌고 곧 임성준은 몽둥이를 손에 든 채 연신 세 사람을 가격했다. 일반 몽둥이였지만 그는 현란한 손놀림으로 휘둘렀고 속도가 너무 빨라 사람들은 그의 동작을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.
  • “턱! 턱! 턱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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