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87화 체면을 다 깎아 먹었어!
- 일단 임성준은 이번 원양 캐피털 사건이 대체 누가 지시한 짓인지 알아내야 했다. 그는 모든 일에 가장 먼저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.
- 임성준이 자신의 힘으로 원양 캐피털을 무너트린다고 해도 배후의 지시자가 누구인지 알아내지 못하면 그 뒤로도 두 번째, 세 번째 원양 캐피털이 나타날 것이고 이는 매우 골치 아픈 일이다.
- 임성준은 이번 사건의 배후가 조권용일 것이라고 짐작했지만 일단 자세한 건 이호민과 유해철이 조사한 결과를 봐야 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