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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11화 손자처럼 얌전하게!

  • 검찰청 청장 진한동이 입을 열자마자, 임성준 앞에 서 있던 젊은 세무 공무원의 얼굴이 바로 굳어졌다.
  • 그뿐만 아니라, 그 뒤에 있던 다른 세무 공무원들도 안색이 몹시 안 좋아졌다.
  • 진한동과 왕이곤이 이쪽으로 성큼성큼 걸어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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