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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88화 단호한 화리서

  • 타오르는 재가 나비처럼 허공을 너울너울 맴돌다 심인붕의 발치로 툭 떨어졌다.
  • 그는 그 종이 조각을 멍하니 응시했다. 미처 타지 않은 글자가 적혀 있었다.
  • "북명에 물고기가 있으니 그 이름을 곤이라 한다. 곤의 크기가 몇천 리인지 알 수 없으며..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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