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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948화 누구도 그를 건드릴 수 없다

  • 그들은 오늘 기필코 임성준의 숨통을 끊어 청주로 끌고 갈 작정이었다. 임성준이 연달아 무도 협회와 청주 지부의 질서를 박살 내며 윗선들의 체면을 시궁창에 처박았으니, 이번 기회에 반드시 싹을 잘라야 했다.
  • "어디, 그럴 실력이 되나 보죠."
  • 임성준이 입가에 묻은 피를 닦아내며 살벌하게 웃었다. 전신이 너덜너덜했지만, 맘먹고 도륙을 시작한다면 저깟 영감팽이들이 막아낼 도리는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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