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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934화 마지막 힘

  • 겉보기엔 임성준의 상태가 두 염군보다 훨씬 처참했다. 피칠갑을 한 채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비틀거리는 꼴. 염군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. 뼈가 부서지고 살이 찢겼는데, 대체 저놈은 무슨 수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단 말인가?
  • 콰르르릉-!
  • 바로 그때, 마굴 깊은 곳에서 정체불명의 굉음이 울려 퍼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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