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45화 가면을 쓴 사람이 누구죠?
- 종이에는 어제 군영에서 본 남자가 쓰고 있던 독수리 가면이 그려져 있었다. 한청연은 본인이 기억하는 대로 그림을 그렸으나 닮았다고 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완전히 다르다고 말할 수도 없었다. 아마 직접 두 눈으로 그 가면을 본 사람이라면 한청연의 그림을 알아볼 수 있을 듯했다.
- ‘장검각은 천하의 별의별 기밀을 다 알고 있다고 들었어. 그러니 어쩌면 이 가면에 대해서 알고 있을지도 몰라.’
- “이 가면을 쓰고 있는 남자는 키가 꽤 컸고 나이는 젊었어요. 특징이 바로 독수리 가면을 쓰고 있다는 거예요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