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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전 화

제3008화 끝까지 쫓는다

  • 대장로의 몸이 맥없이 바닥으로 고꾸라졌다.
  • 찰나의 순간에 벌어진 참극. 당사자조차 고통을 자각하지 못했을 만큼 번개같이 내리꽂힌 일격이었다. 등골을 스치고 지나간 서늘한 살기에 대장로가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렸지만, 시야에 잡히는 것은 텅 빈 허공뿐이었다.
  • 발걸음을 떼려던 임성준의 감각이 폭발하듯 곤두섰다. 허공을 향해 손을 뻗는 찰나, 그의 신형이 아지랑이처럼 그 자리에서 증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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