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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31화 모영기의 억울함과 한청연의 분노

  • 모영기 또한 속이 다급하여 답답함을 감추지 못하였다.
  • 억울하고도 분한 심정에, 그 깊고도 지극한 마음이 의심받자, 가슴속 분노가 들끓기 시작하였던 것이었다.
  • “그대의 아픈 지난날은 모두 끌어안고 아파할 수 있거늘, 어찌하여 그대는 내 과거를 이토록 외면하고 마는 것이오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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