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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27화 모욕과 절망의 밤

  • 이제부터는 더 이상 자신이 높은 자리에 있는 모영기와 어울릴 수 없다는 생각이 그녀를 옥죄었다. 평생토록 마음속에 품어온 큰 뜻이, 한 줌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도다.
  • 살결이 찢기는 듯한 고통 속에서, 지난 세월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눈앞을 스쳐 지나갔다. 한청연의 그 의기양양한 얼굴,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며 싸늘한 눈빛 하나 아낌없이 내리던 기안대군의 냉정한 모습까지 모두 생생하게 떠올랐다.
  • 도대체 어찌하여 이리도 비참한 지경에 떨어졌단 말인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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