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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00화 뭐든 말만 하십시오!

  • 한청연은 고개를 갸웃거리고 잠시 조용하게 구경했다.
  • 평소 위엄이 넘치던 시어머니가 하늘을 바라보며 대성통곡하는 모습이 신기했다. 게다가 곡을 하는 것도 짧게 우는 소리와 길게 우는 소리가 번갈아 가며 어우러져 마치 연극을 하는 것 같게 느껴지기도 했다.
  • ‘차라리 저러니 더 사람 냄새가 나네.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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