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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65화 거짓 평화

  • 채 노파가 기안대군부를 떠난 뒤, 모영기는 사람을 보내 그녀의 행적을 쫓았다. 그러나 여태까지 아무 소식도 없어 다들 그녀가 성 밖으로 도망친 줄 여겼다. 그러나 그녀는 성을 나간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한청연과 모영기가 함께 있지 않는 틈을 타 몰래 한청연을 죽이려고까지 했다.
  • ‘이 자를 제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화를 입게 될 거야.’
  • “낭자가 채 노파를 잡고 싶은 거라면 제가 사람을 붙여드릴 수 있어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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