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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84화 손전등

  • ‘그렇다면 지추는 좌의정 댁에 옥패를 얻으러 온 거야. 대체 왜? 옥패를 가져서 무엇을 하려 했지? 그것도 한청낭의 이름을 대면서까지 가지려고 했어... 설마 이 일도 한청낭이랑 연관이 있는 거야? 하지만 지금 한청낭은 외딴 마을에 감금된 거나 마찬가지야. 그런 한청낭이 지추와는 어떻게 연락을 주고받았지? 그리고 지추가 오늘 좌의정 댁에 올 거라는 사실은 또 어떻게 안 거야?’
  • 한바탕 더 물어보았지만, 서동에게서 더 알아낼 정보는 없었다.
  • ‘이런 일은 관아에 알리지도 못하고 혼자서 해결해야 해.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지?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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