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44화 남자를 놓치다

• 한청연은 숨을 헐떡이며 생각했다.
• ‘뭐라고 욕을 하고 싶은데, 평소에 하도 많이 욕을 해서 지금 오히려 뭐라고 했으면 좋을지 모르겠어. 아니, 지금은 욕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죽여버리고 싶어!’
• 남자를 쫓는 병사들이 점점 많아졌다. 병사들은 으름장을 놓으며 남자 쪽으로 우르르 달려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