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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12화 매수당한 예안대군 왕자빈

  • 예안대군 왕자빈은 수술을 마친 뒤 몸이 허약해졌기에 수액을 맞으며 진통과 소염 치료를 진행해야 했다. 하인들은 간호할 줄을 몰랐기에 한청연은 당분간은 기안대군부로 돌아가지 못하고 그곳에 남아 왕자빈을 보살펴야 했다.
  • 모영기 역시 부창부수로 그곳에 버티고 있으며 집으로 돌아가려 하지 않았다. 하물며 예안대군은 그를 귀한 손님처럼 모시며 전에 없이 귀한 술과 좋은 음식으로 그를 대접하고 있었다.
  • 청인공주는 한청연과 헤어지기 아쉬워 임금의 기분이 좋은 틈을 타 예안대군부에서 머물겠다 청을 올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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