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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11화 채찍을 하사하다

  • 대비는 얼른 곁에 있는 시종에게 푹신한 의자를 옮겨오고 차를 대령하라 분부했다. 귀한 손주를 품고 있는 기안대군 왕자빈을 지치게 만들 수는 없었다.
  • “모녀 모두가 평안합니다. 시간이 촉박하여 예안대군 왕자빈에게 전신마취를 하였고 아직 마취 기운이 풀리지 않아 여전히 혼미 상태입니다. 잠시 뒤면 깨어날 것이니 천천히 몸을 회복하면 될 것입니다. 어린 군주께서는 조산으로 면역력이 다른 아이들보다 약한 편이니 처음 한 달동안은 사람을 많이 만나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. 아이를 보살피는 유모와 시종들은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.”
  • 사람들은 그제야 시름을 놓을 수 있었다. 순간 분위기가 기쁨으로 달아올랐다. 특히 예안대군 왕자빈의 친정 식구들은 한청연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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