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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08화 두 목숨

  • 옥빈은 예안대군 왕자빈의 이름이었다.
  • "산파에게 그런 능력이 있었다면 왜 진작에 그 능력을 보여주지 않은 것입니까? 결국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방법이지 않습니까! 옥빈은 지금 몹시 허약한 상태입니다. 탕약조차 받아들이지 못하는 몸이 되었는데 그 탕약을 몇 첩이나 먹인다니요. 그게 그녀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단 말입니까?"
  • 예안대군은 자신의 의견을 고수하며 여전히 단호히 반대하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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