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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0화 간통남

  • 한청연은 겁먹은 얼굴로 모영기의 화난 얼굴을 보며 침을 꿀꺽 삼켰다.
  • “그럼 무슨 의식이라도 치러야 하는 건가요? 처음으로 누군가의 아내로 살아 보고 또 통방하녀를 들인 것도 처음이라 경험이 부족할 수 있어요. 만약 제가 한 것에 부족점이 있어도 저하, 화내지 말아주세요. 다음부터는 경험이 있어 더 잘할 수 있으니까요.”
  • “다음이라고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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