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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0화 이 여인은 너무 무섭다

  • 한청연은 자기 낭자에서 물총새 깃털 화전을 뽑아 도순을 시켜 지추에게 주었다.
  • “너도 알다시피 이 왕자빈은 초라해서 축하 선물로 줄게 변변하지 못하구나.”
  • 이 물총새 깃털 화전은 공예가 아주 정교하고 특히 물총새의 깃털이 눈부시게 빛났다. 아주 귀한 물건이었다. 지추는 손에 꼭 쥐고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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