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39화 내가 왜 그 사람을 생각하지 못했지?
- 이게 어디 그녀를 모영기 앞에 내세우는 것인가? 분명히 자기를 드러내려는 것이지. 도 어멈의 눈빛이 정말 날카로웠다. 그녀의 말이 전혀 틀리지 않았다.
-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다는 말이 있다. 마음속에 의심이 생기자 지추의 일거수일투족에 모두 신경이 쓰였다.
- 한청낭은 춤을 추면서 잡생각 하다가 그만 치맛자락을 밟고 몇 걸음 비틀거렸다. 좀 심하게 밟았는지 찍 하고 천이 찢어지는 소리가 들려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