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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999화 맞서 싸우다

  • 날카로운 검기가 폭풍처럼 쏟아져 내렸다.
  • 거대한 검의 형상이 허공으로 치솟더니, 그대로 임성준의 정수리를 향해 무자비하게 내리꽂혔다. 오세천이 한 손으로 검자루를 쥐고 허공을 가른 결과였다.
  • 콰쾅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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