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997화 골칫거리가 찾아오다
- 다음 날 아침, 임씨 그룹.
- 진유월은 변함없이 회사로 출근했다. 그녀의 곁에는 조덕주가 이끄는 정예 인력이 그림자처럼 달라붙어 철통 호위를 이어가고 있었다.
- 그러나 진유월이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싸늘한 불청객 무리가 앞을 막아섰다. 머리부터 발끝까지 각 잡힌 정장을 빼입은 자들이었으나, 뿜어내는 기세가 심상치 않았다. 하나같이 단련된 무인들. 겉으로는 기운을 죽이고 있었지만, 진유월은 그들의 눈빛에서 뼛속까지 시린 적의를 본능적으로 읽어냈다. 예고 없이 찾아온 재앙이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