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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988화 아무도 그를 건드리지 마라

  • 백령.
  • 청주 바닥을 쥐락펴락하는 지배자. 아니, 흠주 전역을 통틀어도 그를 넘어설 권세가는 없었다. 자존심 강한 흠주의 사대 가문조차 백령 앞에서는 고개를 조아려야 했다.
  • 그런 천하의 백령이 임성준의 목숨을 원하고 있었다. 거꾸로 말하자면, 그만큼 임성준의 존재감이 거물이 되었다는 뜻이기도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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