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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52화 어디서 온 더러운 것

  • 오씨 아주머니는 계속 중얼거렸다.
  • “나는 우리 집 그 양반에게 시집가서, 전반생은 그 양반과 아들 둘을 모시는 데 다 썼죠!”
  • “막 시집가서는 그의 늙은 어머니를 모셨고, 그의 늙은 어머니가 세상 떠난 뒤엔 또 그의 늙은 아버지를 몇 해 모셨어요. 똥오줌 받치고, 몸 닦아 씻기는 것도 거리낌이 없더라고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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