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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14화 어르신의 마지막을 배웅해 드리는 길

  • “나는 다음 생에도 당신을 만나서 당신을 사랑할 거야. 우리도 일고여덟 명의 자식을 낳고 기르면서......”
  • 얼굴을 붉힌 초연이 못 말린다는 듯 웃어 보이며 말했다.
  • “이 양반이 지금 무슨 소리를...... 나는 아직 환생의 여부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잖아. 염라대왕님께서도 일단은 나의 사인을 자살로 종결지으셨으니까.....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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