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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74화 배신당한 기분

  • 주강묵이 연구소에 몸을 담은지 몇 년이 흘렀다. 이 분야에서 그는 재능이 남달랐다. 그는 18살이 되던 해에 연구소의 최연소 지도 교수로 되었다.
  • 그리고 그는 자연히 연구소와 비밀계약을 체결했고 자신의 신분도 숨겼다.
  • 이 오랜 시간 동안 그는 집으로 간 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. 그만큼 온갖 심혈을 기울여 노광장비의 연구개발에 매달렸다. 이 기술이 있으면 국가의 과학기술 수준도 한층 더 올라가는 셈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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