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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49화 콩이가 책임질게요

  • 콩은 눈앞의 아빠, 큰 외삼촌과 불운귀에 씐 아저씨를 보며 생각했다. 왜 하나둘 다 기침을 하는 거지?
  • 그녀는 계속 물었다.
  • “물침대는 물로 만든 침대인가요? 아니면 침대를 물 위에 놓는 건가요? 그럼 물 아래로 잠기지 않나요? 아니면 침대 위에 물로 가득 차 있는 건가? 만약 침대에 물이 가득하다면 물이 새지는 않나요? 그럼 그 사람은 물속에서 자는 거예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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