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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29화 사장님, 어딘가 이상한데요?

  • 오현은 백선아의 병세가 위독하다는 통지서를 손에 받아들고 응급 치료를 하는데 적어도 이천만 원은 예상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.
  • 이천만 원은 마침 그가 생방송에서 벌어들인 금액이었다. 오현은 그가 직접 데려오지 않았더라면 백선아가 다른 사람과 결탁하여 그의 돈을 사기 치러 온 게 아닌지 의심이 들 지경이었다.
  • “정권아, 우선 작업실에 돌아가서 현금 이천만 원을 뽑아와... 백선아, 우리가 반드시 구해야 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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