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722화 심술궂은 도사
- 여자가 삼경도사에게 도와달라고 애원했고 삼경도사가 이유를 묻기도 전에 여자가 말을 이었다.
- “남자 친구가 저를 꽉 잡고 놓지 않으려고 해요. 제 집안이 좀 좋은 편이거든요. 얼마 전에 결혼에 대해서 상의했는데 제 부모님이 주시는 집의 명의를 본인의 것으로 하자는 거예요. 결혼 후의 수입도 모두 본인이 관리하겠다고 하고요.”
- “제가 월수입이 천만 원이에요. 남자 친구는 백만 원이고요. 남자 친구는 제 직업이 안정하지 않고 본인은 철밥통이라면서 나중에 애가 생기게 되면 저더러 육아와 가정에 힘쓰라고 해요..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