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896화 단톡방 주인 문귀범 열성 시민 문귀범
- 하지만 단톡방은 이미 걷잡을 수 없는 상태였다.
- 천일 학부모: [처음 개학해서 아직 학부모회가 설립하지 않았을 때 우리 단톡방은 매우 화목했어요. 단톡방에서 학부모가 어려움이 있거나 학보건 선생님 통지가 있다면 시간이 나는 학부모가 즉시 책임지고 했었죠. 그때는 모두 서로를 돕고 했었는데...... 학부모회가 있은 뒤로 모든 것이 바뀌었어요.]
- 김지우 학부모: [맞아요. 학부모회가 있은 뒤로 다들 톡 방에서 말하는 걸 꺼려 했어요. 학부모회의 역할은 도대체 뭡니까? 아첨하는 겁니까?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