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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11화 세진 언니, 주나헌 오빠 잘 붙잡아야 해요

  • 고세진은 어이없다는 듯 주나헌을 바라보았다. 메시지를 확인하던 그녀는 삼사십 대의 어른들이 어린애처럼 유치하게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있었다.
  • 더 어이없는 건, 부모님까지도 덩달아 신이 나 있다는 점이었다.
  • 고세진의 엄마가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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