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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2화 자멸

  • 이수아는 독기를 품은 눈으로 콩을 노려봤다.
  • 물러터진 복숭아같이 생겨서는. 넌 나한테 한주먹 거리도 안 돼 이 녀석아......
  • 그러나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그녀의 손이 막 콩에게 닿았을 때쯤 “하”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몸은 허공으로 붕 날아올라 한참 떨어진 곳에 나동그라져 버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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