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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14화 내 외손녀가 신선이 됐다고?

  • 콩이는 작은 비단 주머니를 가져오려 했지만, 매듭이 너무 단단하게 묶여 있어서 도무지 풀 수가 없었다.
  • 주운조: “어, 이거 외할머니가 꽉 묶어놓으셨네…”
  • 간식 접시를 들고 오던 이은설: 아, 그런 거라 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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